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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암브로시오 성당의 수녀들 - 1858년 하느님의 성전에서 벌어진 최초의 종교 스캔들 (커버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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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암브로시오 성당의 수녀들 - 1858년 하느님의 성전에서 벌어진 최초의 종교 스캔들

시그마북스

후베르트 볼프 지음, 김신종 옮김

2016-02-14

대출가능 (보유:1, 대출:0)

책소개
저자소개
목차
이단과 금기의 경계에서 성녀, 사제를 유혹하다!!

로마 수도원에서 있었던 한 귀족 수녀에 대한 독살 음모는 종교재판이 시작된 계기가 된다. 하지만 종교재판소의 재판 기록은 바티칸의 비밀스러운 보관소로 영원히 사라져야만 했다. 그것도 고의로 잘못된 칸에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보다 확실히 숨겨야 했다. 이 책은 역사가 후베르트 볼프에 의해 세상에 공개된 바티칸의 종교재판 기록을 드라마틱하게 다루고 있다. 1858년 로마의 성 암브로시오 성당 수녀원에서 도망쳐 나온 한 귀족 수녀가 밝힌 사제와 수녀 간의 믿기 어려운 스캔들과 이를 덮으려는 사람들의 진짜 이야기가 낱낱이 펼쳐진다.



[출판사 서평]



사제와 수녀, 금기를 나누다!!

신앙을 위반한 최초의 사건으로 기록된 1858년 성 암브로시오 성당의 스캔들


사건이 일어난 곳은 1859년 7월의 로마였다. 한 수녀가 도와달라고 소리친다. 그녀는 도망쳐 나와 필사적으로 도움을 요청한다. 누군가 그녀를 독살하려 한 것이다. 이 황당무계한 사건을 밝히는 재판이 종교재판소에서 시작된다. 종교재판에서는 이와 관련해 아주 놀라운 사실들을 밝혀냈다.

로마의 성 암브로시오 성당 수도원에서 수녀들은 수십 년간 성녀로 숭배 받게 된다. 환영, 악마의 추방, 딥키스로 하는 축복기도, 동성애적인 수도원 입회식과 기적은 수도원 일상에서 흔히 일어나는 일이었으며, 이런 행위에 도덕적 의문을 제기했던 수녀들은 살해되었다. 이곳에서 벌어지는 이 모든 일은 하느님과 성모 마리아의 영광으로 여겨진다. 그리고 수녀들의 뒤에는 교황과 밀접한 관계에 있는 예수회 수사들의 조직이 있었다. 성 암브로시오 성당에서 벌어진 사건은 바티칸에서 엎어지면 코 닿을 정도로 가까운 곳에서 발생한다. 그리고 높은 신분의 남성들은 수녀들의 방에서 밤을 지내고 수도원은 이를 비호한다.

종교재판 과정의 이 유례없는 문서들은 바티칸의 기록보관실에서 영원히 사라져야만 했다. 그것도 고의로 잘못된 칸에 보관하고 있을 정도로 보다 확실히 숨겨야 했다. 하지만 그 문서들이 100년 후에 연구 조사에 쓰이리라 그 누가 예상했을까? 역사가 후베르트 볼프는 이를 찾아내 세상에 공개했다. 입증된 바티칸 전문가인 저자는 성가시고 자잘한 기록물에서 수녀들과 고해신부들에 대한 재판 과정을 재구성했고, 바티칸의 신학대가와 교황이 연루되어 오늘날까지도 강력한 폭발력을 지닌 성 암브로시오 성당의 비밀을 폭로했다.

마치 소설 속 이야기처럼 느껴지는『성 암브로시오 성당의 수녀들』속 내용은 바티칸의 기록보관실에서 찾아낸 문서를 바탕으로 세상에 처음으로 공개되는 스캔들을 다루고 있는 역사 속 진짜 이야기다. 이 책에서는 수도원에서 벌어진 살인, 성적 학대 그리고 바티칸 바로 앞에서 행해진 부당한 신성뿐만 아니라 교황의 권력도 능숙하게 다루고 있어, 재미와 흥미 그리고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소재들이 독자들에게 신선함으로 다가갈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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